분류없음2009.09.30 01:01
- 도루의 장점.

단타를 치고 나가도 2, 3루 심지어 홈까지 갈 수 있다.

1루 주자가 2루까지 뛸 수도 있다는 압박을 투수에게 가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건...

와일드 업을 즐기는 투수는 셋 포지션으로 투구 폼을 줄여야 하고, 설사 셋 포지션에서 주로 던지는 투수라고 하더라도 투구 동작을 더 빨리 해야 된다란 압박을 가함. 이로 인해서 구속 저하와 제구력 난조를 가져 올 수도 있다.

때에 따라서 2루 송구를 쉽게 하기 위해서 우타자 바깥쪽 공을 선호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 타자는 몸쪽 공을 버리고 바깥쪽만 노릴 수도 있게 된다.

투수가 낙차 큰 변화구를 던지는데 부담을 갖게 한다. 낙차 큰 공은 공을 놓치기도 쉬울 뿐 아니라(1루 주자가 스타트를 끊은 상태에서 포수가 포구를 못 하면 진갑용이나 오티즈도 서서 2루까지 간다.) 몸쪽 낮게 떨어지는 공은 포수가 2루까지 송구하기 가장 불편한 위치다.

유격수와 2루수의 수비 범위를 좁힐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유격수는 3루와 2루 사이에 위치를 하고 2루수는 1루 2루 사이에 위치하지만 1루 주자가 도루를 하기 위해서 스타트를 끊게 되면 태그를 하기 위해서 2루로 가게 된다. 이때 2루와 3루 혹은 1루와 2루 사이의 수비가 비게 되어 타구가 내야를 빠져 나갈 수 있는 구멍이 커진다.

이를 보완 하는 방법으로 유격수는 1루 주자가 스타트를 끊더라도 몸의 중심을 완전히 2루로 향해서 뛰지 말고, 싸이드 스텝을 밟으면서 몸의 중심이 2루로 완전히 쏠려 3루쪽으로 치우친 타구를 놓치는 일을 방지한다. 아무리 1루 주자가 빠르더라도 2루까지는 최소한 24m 이상을 뛰어야 된다. (3m 넘게 리드 하는 인간이 있나 모르겠지만...)


때때로 1루 주자의 2루 도루를 의식해 일부로 2루 송구가 쉬운 바깥쪽 높은 공을 던져, 타자의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만든다.


타자가 내야 땅볼 아웃을 당하더라도 병살 당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타자의 타구가 단타임에도 1루 주자가 3루 혹은 홈까지도 갈 수 있다.


도루의 단점.

기껏 안타 치고 나가서 엄한 짓 했다가 죽을 수도 있다. 이때 팀 분위기 개판 된다.

도루는 투수의 집중력을 흐트릴 뿐만 아니라 자기 팀 타자의 집중력까지 흐트러트릴 수 있다. ( 1루 주자 도루 시 타자의 타율이 갑자기 궁금해짐.)

주자의 도루를 위해서 좋은 공이 오더라도 기다려 주거나, 심지어 나쁜 공에도 고의적으로 헛스윙을 해줘야 할 때가 있기 때문에 볼 카운트를 불리하게 만든다.

내야수 직선 타구에도 병살을 당할 수가 있다.


엠팍에서 본 XR이란 기록에 의하면...

XR = { 1루타*0.5 + 2루타*0.72 + 3루타*1.04 + 홈런*1.44 + (사구+볼넷-고의사구)*0.34 + 고의사구*0.25 + 도루*0.18 - 도실*0.32 - (타수-안타-삼진)*0.09 - 삼진*0.098 - 병살타*0.37 + 희생플라이*0.37 + 희생번트*0.04 }

도루의 가치는 1루타의 1/3 정도이며, 더욱이 실패를 할 경우 두 배에 가까운 손실로 기록.



결론은 시즌 60 도루를 하는 이대형 보다, 김상현이나 김동주 같은 OPS형 타자들이 압도적으로 더 좋은 타자들이란 결론.

물론 따지고 들 부분이 많긴 하지만, 이건 나중에...


 




Posted by Room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