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Spurs2005.07.19 01:42
스퍼스의 슛팅 코치 영입은 파커에 대한 스퍼스가 주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인가? 물론 이 자식이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는 극히 제한된 매체를 통해서만 전해 듣기에, 그가 자다 말고 라면 한 그릇 끓여먹고 짐으로 달려가 슛팅 연습을 할 수도 있고, 라면 먹고 그냥 잘 수도 있다. 아니면 라면 먹고 힘 내서 에바 많이 사랑해 줄 수도 있는 것이고.-_-;

하지만 어찌 되었든 언론에 나온 최근 이 녀석의 동향들을 보면 뺀질거림의 극치이다. 물론 8개월여의 기나긴 시즌을 마치고 나서의 달콤한 휴식을 취하는 거를 가지고 뭐라 그럴 순 없다. 이제 겨우 시즌을 마친지 한 달도 안 되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난 기억한다. 지난시즌 레이커스에게 낚이는 순간, 눈물 찔끔하면서 스퍼스에 좀 더 남아서 자기가 진 빚을 갚고 싶다라고 한 것을... 그리고 나서 파커에 대한 기사를 읽은 건 온통 재계약에 관한 것과, 폽 할배집에서 같이 미 대선 토론 프로를 봤다란 것들 뿐이었다. 이건 어디까지나 "파커는 스퍼스 사람이예요. 분명히 다음 시즌에도 스퍼스에 남아 있을 거예요." 라는 폽 할배의 언론 플레이가 짙어보이는 기사였으니, 그의 파커에 대한 애증이 어느정도인지 감이 온다. 그런데 중요한 건, 배론 대이비스라는 올 스타 가드가 땀에 절어가면서 아직 NBA란 곳에 발도 못 붙인, 언뜻 자기가 보기엔 하찮기 그지 없어 보일 수도 있는 그들과 같이 뒹굴었단 기사를, 그리고 프랜시스가 야오를 만나기 위해서 중국 까지 날라갔을 때에도 땀에 절은 저지를 손으로 짜고 있는 사진이 나와 있었다란 것을...

그런데 올 오프시즌 파커는 에바랑 주둥이 접선 하는 사진이나 나오고 있으니 기가 차다. -_-; 자신이 행했던 실수는 지난 플옵이나 이번 플옵이나 다를 바가 없었다. 하지만 여전히 그 해결점이 점퍼의 보강이란 명확한 답안이 나와 있는데도 조난 놀러다니는 거 같이 보이는 것이, 열라 못 마땅하다. (물론 내가 못 마땅해 하면 어쩔거냐. 내가 이 자식 보다 나은 건 한국어!를 더 잘한다란 것과 키가 쪼매 더 크다란 것 정도.-_-; 하지만 여친은 내 여친이 더 이쁘다.-_-;;;;)

원하는 트레이드.


파커+배리 <---> 피어스

뱅스를 트레이드 블럭에 올린다란 루머를 오늘 아침에 잠깐 봤다. 페이튼이 떠날 것으로 예상 되는, 거기다 그린을 키우길 원하는 이들이라면 파커는 딱 안 맞다.-_-; 왜냐면 파커가 누굴 길러주는 플레이를 하는 녀석이 절대로 아니므로.-_-; 하지만 이만한 포가를 구하는 것도 쉽지는 않은 일이다. 더욱이 이번에 풀리는 FA 포가들 보다는 확실히 파커가 한 수 위인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거기다 백업 포가와 2번을 볼 수 있는 배리 까지 얹어주니 얼마나 고맙냐? 그러니 줄 때 받아라, 했다가 받으면 보스턴은 낚인 거다.-_-;

늘상 말하지만 지노는 사실상 1번 같은 플레이를 하는 녀석이다. 파커 녀석이 2번에 가까운 풀레이를 하니, 지노-피어스-보웬, 이거 한 번 보면 정말 소원이...그래도 좀 많겠다.-_-;;


나즈 <--> 아웃로+@ 혹은 나즈+배리+@<--->아웃로+태오

웹스터를 데려옴으로서 사실상 아웃로의 위치는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물론 마일즈나 아웃로나 2번을 볼 수 있는 선수들이 아니긴 하지만, 어찌 되었든 자신이 선발로 출전을 할 수 있는 길은 요원해졌고, 이런 거물 3번급이 될 유망주를 그냥 썩히는 것도 포틀은 죄악을 저지르는 것이다. 올 플옵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 나즈를 얻고, 거기다 백업 포가를 볼 수 있는 배리에 1라운드 드래프트를 얻을 수 있다면, 거기다 태오의 먹튀 계약을 스퍼스가 떠 앉는다면 한 번 해볼만 하지 않을까나? 물론 이럴 경우 스퍼스는 베태랑급 1번을 구해와야만 한다. 다시 디트를 만나서 런앤점프에 낚이면, 그리고 파커가 또 다시 삽질을 하면 백코트에서 안정적인 볼 운반을 도와줄 만한 인물이 보이질 않기에....


배리<--->포지.


왓슨이 떠날 거란 건 이미 시즌이 끝나기도 전 부터 나온 얘기였다. 제이덥이 있는 한 자신이 선발로 뛸 수 있는 기회는 극히 한정될 것이므로, 그리고 올 시즌 유독 자신을 원할 팀들이 많다란 점은 그가 이번에 팀을 떠나야 될 큰 이유들이다. 그러기에 맴피스는 백업 1번이 필요하고, 그들은 3번 자원들이 남아돈다. 그러기에 포지의 처분 겸 백업 포가의 보강이란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길이 아닐까 하고, 혼자서 또 망상에 젖어본다.-_-;




라쇼와 나즈. 갑자기 불길한 예감이 든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Duncan&Kidd홧팅님이 올려주신 오베르토에 대한 스카우팅 리포트에 나온 평 때문이다. 터프하게 상대의 포스트 업 수비를 할 수는 있지만, 발 빠른 상대를 막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 딱 라쇼다. 그렇다. 오베르토는 라쇼를 대신할 순 있지만 나즈를 대신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란 평이다. 그리고 스퍼스는 그런 선수를 데려왔다. 이것이 뜻하는 바는?? 젠장, 라쇼는 안된다. 이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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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om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