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2005.07.18 10:16
드래프트에선 절대로 자신이 원하는 팀으로 가고 싶다고 해서 갈 수 없다. 특히나 잘낫다란 인간들은 상당히 찌질 거리는 팀에서 프로 원년생활을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면에서 던컨은 복 받은 거다. ) 그리고 루키 계약의 저렴한 금액을 받고, 맥시멈급 활약을 하면서(특히나 FA되기 바로 전에...) 팀에 막대한 공헌을 하다가 결국 FA가 된다. 물론 이때 조 ㅈ 같은 제한적 FA에 묶이기에 자신이 원하는 팀으로 맘대로 옮길 수는 없지만, 어쨌든 돈은 많이 뜯어낼 수 있게 된다.

자 그럼 여기서, 자신의 모구단 보다도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하는 구단으로 가는 것이 진정 욕을 먹을 짓인가? 웃기는 건 연 평균 1~20원도 아닌 적게는 몇억에서 많게는 몇 백억이 왔다 갔다 하는 판에 마냥 돈에 대해서 초연해지라고 강요하는 찌질이들이 있다란 것이다. 더욱이 앞에서 언급했 듯이 루키 때 자신이 원하는 팀에서 뛴 것이 아닌, 불려가서 뛰게 된 것이다. 꼭 루키 때 뛴 팀이라고, 그 팀에 대한 애정을 가져야 될 필요는 없다. 다시 말하지만 "끌려간 것이므로..."

조난 감상에 젖어서, 토사구팽이란 어려운 말을 써가며 먹튀 제거에 대해서 예민하게 구는 찌질이들이 있는데, 가만 앉아서 몇 백억 씩 날려먹는 인간들을 볼 때, 돈을 주고 부리는 사람 입장에서 처리하고 싶은 생각이 안 들 수가 있는가?
Posted by Room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