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2008.05.01 02:05

ESPN.COM에 가보니깐 네쉬와 노비의 사진이 나란히 있습니다.

참 많은 것을 얘기해 주는 사진입니다.

과거의 동료였고 헤어진 이후에도 각자의 팀을 최강팀으로 만들어 버리는 괴물 같은 모습을 보였으며 그리고 같은 날에 플옵 1라운드 탈락이란 쓴 맛까지 보는...

더 재미 있는 건 실상 달라스의 단장 역할까지 하는 큐반과 피닉스의 새로온 단장인 스티븐 커의 결단이 칼이 되어서 돌아왔다는 겁니다.

나이가 너무 많아서 앞으로 몇 년 못 뛸 거라고 판단을 했던 네쉬는 되려 더 날라다니고, 팀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길 바랐던 키드는 그냥 듣보잡이 되어있는데다가 전체적인 팀의 조직력이 개판이 되어버린...



심심한데 오닐이나 깔까요?


오닐은 마이애미에서 웨이드 등처먹고 우승 반지 끼고 존내게 낄낄 거리다가 웨이드가 겔겔 거리자 바로 팀 성적이 꼬라박습니다. 존내게 팀에서 제일 많이 처묵는 자기부터 캐삽질 하고 있는 건 생각도 안 하고 동료들의 연약함이나 까대면서 트레이드 시켜달라고 하지요.

마이애미가 오닐을 데려갔을 때의 그 출혈은 말도 할 수가 없었는데, 그 커다란 트럭을 타고 와서 마이애미에서 별의 별 쇼를 다 하면서 마치 죽더라도 마이애미 해변가에 자기 뼛가루를 뿌릴 것 처럼 굴다가... 결국 팀이 개판 되니 개가 사는 곳에 상어는 살 수 없다면서 나가버립니다.


더더욱 웃긴 건 우승권 팀으로 가고 싶다고 존내게 실실 쪼개면서 말을 하지요. 존내게 웃긴 게 뭐냐면 이미 자기 자신이 캐먹튀가 되어 있는 상태인데 그냥 트레이드로 우승권 팀으로 가고 싶다고 합니다. 그냥 닥치고 돈 최대한으로 안 받을게, 바이 아웃해줘, 라고 했었다면 마이매이 얼렁 해줬었겠죠. 그런데 트레이드로 가고 싶데요.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자기가 갈 팀의 핵심 전력 한 명을 빼네겠다는 뜻이고, 그 상대 팀은 핵심 전력 하나가 빠지고 그 자리를 캐먹튀 오닐이 끼게 된다는 거죠. 그리고 결과는...??

자유투 하나 제대로 못 던저서, 자유투 던질 때마다 이마에 비질 비질 흐르는 땀을 닦아내느라 정신 없는 캐허접질이나 하다가 팀을 말아먹어버리죠.

사실 메리언이 계속 있었다면 피닉스는 센안토니오를 만나기 위해선 좀 더 오래 갔었어야 됐을 겁니다. 어떻게 보면 스퍼스로선 불운이죠. 1라운드에서 좀 더 쉬운 상대를 만날 수 있었고, 다음에 피닉스가 올라오던 아니면 다른 팀이 올라오던 간에 둘은 이미 서로 캐물어 뜯느라 정신 없었을 텐데...뭐 덴버 만났었다면 무효.-_-;


먹튀 힐이 계약이 끝나기 3년 전이던가 부터 다시 뛰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리고 나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죠. 하지만 팀에선 마지막 2년은 P-Opt이기 때문에 힐이 스스로 옵션을 행사해서 계약을 조기에 끝내주길 바랐었죠.

하지만 힐의 입에서 나온 얘기는...


팀에 좀 더 봉사를 하고 싶다.



캐쉑히. 지롤...-_-;



오닐 얘기를 하다 보니 어쩌다가 힐이 나왔어요. 그러고 보니 둘 다 피닉스. 우왕.-_-;

피닉스를 폄하할려는 의도는 없어요.

(블로그에 아는 분들이 늘면서 점점 글 쓰기가 조심스러워지고, 하필 오늘 이런 글을 쓰는 거 누구 염장지르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는데, 절대로 그런 의도입니다. 퀙...;; 아니 그게 아니라 남 눈치 보면서 글 쓰는 게 싫어서 만든 블로그인데(지금은 돈 때문에 운영합니다.ㅋㅋ)  이래 저래 자주 들려주시는 분들 신경 쓰면서 글 쓰다 보면 뭐 글을 못 쓸 거 같아요. 그냥 이해해 주삼. 아 약한 모습.-_-;)






바보 마크 훡큐반은 존내게 멍청한 선택을 했습니다. 이미 뉴저지는 바닥을 기는 팀이 되어 있었고, 키드의 영향력 특히나 그의 돌파력은 나이와 함께 시들어버린지 오래 되었었죠. 이건 곧 달라스의 캐치 앤 슛 스타일의 공격과는 상극임은 듣보잡인 저도 아는 사실이었는데도... 제리 스테이크하우스가 이 트레이드 만큼은 막고 싶어서 자기 하나 망나니 되어가면서 까지 막았던, 데빈 조지, 큐반이 자기 조지는 한이 있더라도 막고자 했던 건 아니고 뭐 다 자기 잇속 챙기기 위해서거나 멍청해서거나, 뭐 하여튼....-_-;;

하여튼 이 트레이드를 막을 수 있는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큐반은 하늘이 주신 기회에 대고 훡큐반을 날렸으니, 나머지 반은 자기에게 날려야겠네요. -_-;




스퍼스 팬 포럼에 보너와 오베르토의 재계약을 두고 존내게 까는 글을 올리면서 달라스를 만나면 어떻게 할 거냐, 란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에 대한 답변은 달라스는 이미 우승팀이라면 가지고 있어야 될 자긍심을 잃어버렸다. 걔넨 신경 안 써도 돼, 란 말을 듣고 존내게 속 편한 소리 하고 자빠저 있네란 말을 해주고 싶었으나 저걸 영어로 어떻게???;;;


하여튼 그 말은 맞았고, 역시 또 한 번 예전 알럽에 도대체 몇 번째 아이디로 쓴 건지 기억도 안 나지만 주구장창 말해왔던 우승을 해야 될 때가 있고 그 때를 놓쳐버리면 팀은 급격하게 기울어간다란 얘길 킹스의 예를 들면서 떠들었었는데... 댈러스에게도 들어 맞는 거 같습니다.

이 이론이 나름 타당한 것이, 우승권 팀으로 올라갈 정도의 팀이라면 연봉의 압박을 상당히 받고 있지 않으면 앞으로 받아야 됩니다.  한 마디로 그 전력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선 매년 재정 부담이 늘어나는 반면, 선수들의 기량은 엇갈리게 된다는 거죠. 그러니깐 웨버는 점점 골다공증에 걸려가는데, 페야의 노예 계약은 끝나간다, 뭐 이런 거죠.-_-;

달라스 역시도 데빈 해리스의 루키 계약이 끝나자 이 인간 이 돈 주고 써먹을 만한 인간인가란 금전적인 계산을 하게 되었고, 결과는 아니다, 라고 잘못 주판을 튕기는 바람에 리콜/a.s도 안 되는 재고품(-_-;)을 직거래(-_-;)로 사가버렸으니 뭐 어떻게 하겠어요. 망해야지.-_-


여기엔 또 다른 연쇠 반응이 있습니다. 만약에 트레이드가 긍정적인 방면의 효과를 낸다면 팀은 다시 한 번 떠 오를 수 있는 추진력을 얻겠지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면 " 트레이드 된 애 내 친구였다. 파문." 뭐 이런 파문 놀이나 하게 되고 팀의 조직력은 급격하게 저하될 수 밖에 없지요.

또 다시 킹스의 예를 들게 되는데, 뭐 킹스는 웨버의 깽판으로 팀이 와해된 겁니다만... 어찌 되었든 디박이 나가자 페야가 삐지고 결국 트레이드 되죠. 그렇게 해서 데리고 온 애가 후덜덜덜;;;


아 오늘 왜 이러지. 아까 쇠고기 먹은 게 잘못 됐나.-_-;

뭐 하여튼 결론은 스퍼스는 올 해 또 우승을 하면 생명 연장을 할 수 있을 것이고, 또 다른 엉뚱한 곳에서 생명 연장을 하는 일(핀리 2009년도에도 주전 슈팅 가드, 뭐 이런...-_-;)이 벌어질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얼추 든다능...(뭔 소리래.-_-;)


하여튼 스퍼스가 뉴올도 꺽고, 결승에서 애틀란타와 좋은 경기 가졌으면 좋겠습니다.ㅋㅋㅋㅋ

Posted by Room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