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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13 스퍼스-호넷츠 경기. (4)
NBA/Spurs2008.03.13 22:28

우왕, 보다가 뒷골 땡겨서 말았습니다.-_-;

수비 오지게 안 되더군요. 오늘 스퍼스의 패인은 다른 거 없이 공간을 너무 많이 내줬다는 겁니다. 폴과 웨스트는 1쿼터 부터 미드레인 쪽을 죽어라 팠고, 거기서 던진 공은 다 빨려들어갔죠.  파커는 오늘 폴을 오지게도 못 따라다니더군요. 오늘 폴의 점퍼가 작살이었던 걸 생각하면 좀 짜증날 정도로 붙어다녔어야 될 필요가 있었는데 스크린에 걸리거나 혹은 돌파를 의식했는지 두어발 떨어져 수비하다가 토까는 인간 따라잡다가 스크린에 막히고 또 미드레인지 쪽에 공간 열어줘서 점퍼 허용하고...

아니면 코트를 극단적인 외곽과 골밑으로 양분해 쓰다가 폴이 돌파할 때 모두 거기에 신경 쓰는 사이에 웨스트가 중간으로 쏘옥 들어가면 폴이 어김없이 패스를 해줬고 거기서 그냥 점퍼. 후덜덜... 다 들어가더군요.


1쿼터엔 파커가 마냥 얻어맞진 않고 꽤 정확한 점퍼와 던컨의 노가다 스크린 플레이의 도움을 받아서 돌파, 혹은 던컨과 2:2 플레이등등 득점은 상당히 많이해줬습니다만, 말씀 드렸다시피 수비가 개판이었고 오늘 스퍼스 선수들 외곽이 완전 조까라 씨빠빠야 수준이었기 때문에 특유의 몰아 넣고 빼 주는 패스가 없었습니다.


1쿼터 땐 공르 잡지도 못 하던 지노빌리는 2쿼터 들어서면서 특유의 돌파로 득점을 이어나가다가, 우왕 줄리안 라이트 짱이네요. 지노빌리가 그냥 발려버리더군요. 돌파 전에 워이~ 하면서 페인트 모션을 줘도 전혀 안 먹히니 뭘 하질 못 합니다. 키도 크고, 운동능력도 좋고 수비도 좋고...뉴올 신인 제대로 건졌네요.


컷트 토마스는 오늘 별 쓸데 없는 파울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나이도 많으 ㄴ양반이 왜 즈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컷트 토마스가 나간 후로 스퍼스 캐 안습 되더군요. 오베르토는 지노빌리와의 호흡이 잘 맞아 픽앤롤이던 픽앤 팝이던 순간 골 밑으로 파고 드는 거나 혹은 옆으로 혹은 밖으로 빠져나가는 모습은 정말 좋습니다. 문제는 완전히 존내 완전히 열린 상태에서도 그게 골 밑이건 외곽이건 골로 연결을 못 해요.

오늘 컷토가 빠지자 오리를 중용하는 거 봐선 오베르토 좀 찍힌 거 같습니다. 최근 출전시간이 팍 줄었습니다. 그게 쉬게 해주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찍혔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봤을 땐 그냥 올란도에 팔았었어야 돼씃ㅂ니다.-_-;



3쿼터에 보웬


보웬이 애를 팼어요.-_-;




발을 뺄려던 타이밍에 폴이 상체를 드는 바람에 부딪힌 건지, 아니면 고의로 아작을 낸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무릎으로 까는 순간 보웬의 시선이 다른 곳을 보고 있었다고 믿고는 싶은데...ㅋㅋㅋ

아나 올 해는 좀 조용하나 했더니...







짜증 나는 경기에 그나마 볼 거리를 제공한 지노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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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omate